경제적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데 있어, 누구에게나 ‘씨앗 자금’은 중요합니다. 특히 경제활동이 제한된 중증장애청년에게는 그 의미가 더욱 크죠. 서울시가 운영하는 ‘이룸통장’은 중증장애청년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자산형성 프로젝트입니다. 저도 가족 중 한 명이 해당 조건에 해당되어 직접 신청을 도왔는데요.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자격, 절차, 지원금 구성,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✨
1. 이룸통장이란 무엇인가요?
‘이룸통장’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매칭 저축 제도입니다.
월 10·15·20만 원 중 원하는 금액을 3년간 저축하면, 서울시가 매달 15만 원씩 고정 지원을 해주는 방식입니다.
예를 들어 월 20만 원을 저축할 경우, 총 1,260만 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이자는 별도 지급되며, 저축금+지원금+이자가 만기 시 일괄 지급됩니다.
2. 신청 자격 요건은 어떻게 되나요?
다음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:
- 📍 서울시 주민등록을 둔 자
- 📍 만 15세 ~ 39세 (1985.5.2.~2009.5.2. 출생자)
- 📍 장애 정도가 ‘심한’ 등록장애인
- 📍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% 이하
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%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:
| 가구원 수 | 월 소득기준 |
|---|---|
| 1인 | 2,392,013원 |
| 2인 | 3,932,658원 |
| 3인 | 5,025,353원 |
| 4인 | 6,097,773원 |
※ 신청 시, 건강보험료 납입액 등을 기준으로 가구소득이 산정됩니다.
3. 신청 제외 대상도 있나요?
다음에 해당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:
- 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
- 서울형 기초보장 수급자
- 신용불량자, 금융채무불이행자
- 기존 자산형성사업 참여자(본인 및 가구원)
- 외국인, 자산조사 불가 대상자 등
자격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서류 미비 또는 신용상태 이상 시 탈락할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.
4. 2025년 신청기간과 절차는?
- 📅 신청 기간: 2025년 5월 12일(월) ~ 5월 23일(금)
- 🏢 신청 방법: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만 가능 (온라인·우편 불가)
- 📂 필요 서류: 신분증, 신청서(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양식), 기타 증빙자료
모든 서류는 주민센터나 자치구 홈페이지,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.
5. 선발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?
- 👥 모집 인원: 총 500명
- 📊 선발 방식: 증빙서류 점수 평가 → 고득점 순 선발
- 📢 발표일: 2025년 8월 22일(금),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발표
- 📝 약정 체결 및 저축 시작: 2025년 9월부터 시작
매월 정해진 날짜 안에 납입해야 하며,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만기 수령이 가능합니다.
6. 적립금은 어디에 사용할 수 있나요?
이룸통장은 자립을 위한 사용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.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🎓 교육비: 등록금, 자격증, 학원비
- 🏥 의료비: 치료비, 보조기기 구입 등
- 🏠 주거비: 보증금, 월세, 이사 비용
- 💼 직업훈련비 및 취업준비 비용
단, 최소 18개월 이상 저축해야 만기 수령이 가능하며, 중도 해지 시 일부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.
7. 개인적인 경험 – 이룸통장이 가져다준 변화
저희 가족도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을 통해 직접 이룸통장을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.
매달 저축을 이어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, 담당 사례관리자의 정기 상담과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,
3년 후 동생은 자신이 모은 돈으로 자격증 학원에 등록하며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
이 통장은 단지 통장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준비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🌱